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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반려견 중성화수술

글쓴이 : 도그思 날짜 : 2019-03-26 (화) 17:27 조회 : 7
Q : 수컷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중성화수술을 꼭 해야 한다네요. 주인 편하자고 수술을 시키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반려견 보호자들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이 중성화수술입니다. 동물병원에선 강아지가 어느 정도 자라면 중성화수술을 해야 한다고 안내해줍니다. 비교적 수술방식이 간단한 수컷은 생후 4~5개월경에,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해야 하는 암컷은 생후 9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수컷은 자라서 성 성숙이 되면 성호르몬이 분비되고, 그로 인해 몇가지 문제행동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성화수술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기 영역을 표시하려는 욕구가 생기면서 수컷 강아지가 주변에 다리를 들고 오줌 자국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런 행위를 ‘마킹’이라고 합니다. 그전에는 앉아서 볼일을 보던 강아지가 집 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다리를 들고 마킹을 하는 것이지요. 강아지 때는 찔끔 싸놓은 오줌에서 별로 냄새가 심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린내가 심해집니다. 이 때문에 어릴 때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개가 나이 들면서 집 안 곳곳에 오줌을 누고 다녀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상담하는 보호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간혹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개가 다리를 들고 오줌을 싸지 않는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다리를 들고 서서 이곳저곳에 마킹하는 것이 기본적인 개의 욕구이지만, 보호자가 오줌 흔적을 남기면 혼을 내기 때문에 참는 것입니다. 본능적인 욕구를 꾹꾹 누르고 사는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그런 개들이 집 밖이나 동물병원 같은 곳에 가면 이곳저곳에 오줌 흔적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이렇게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습관이 생기면 다시 교정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수컷의 경우 성호르몬이 분비되면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전에 중성화수술을 하면 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였을 때의 천진난만한 성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개가 성호르몬 분비로 발정이 났을 때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정이 난 개는 집에서 성욕을 해소하려고 보호자의 다리나 인형·베개를 잡고 자위행위를 하곤 합니다. 이때 대부분의 보호자는 보기 안 좋다며 그런 행동을 못하게 하지요. 이로 인해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반려견은 몸에 스트레스를 쌓아놓고 삽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개들이 집을 뛰쳐나가기도 하는데, 아파트에 사는 반려동물의 경우 다시 집을 찾아오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유기견들 중엔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마킹이나 수컷적인 행동, 짝짓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수컷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기 위해 반드시 중성화수술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암컷 또한 나이가 들었을 때 자궁축농증이나 유선종양 등의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불임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암컷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이런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노화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나이 든 반려견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불임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훗날이 걱정된다면 예방 차원에서 불임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박종무<평화와생명동물병원장>

☞특수문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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